◈ (사)한국육아지원학회 2017 하계 연구모임 결과 보고
일시: 2017년 8월 17일(목), 9:30~13:00
장소: Space T (대전 대전 서구 만년로67번길 22, 티타워 5층)
내용: 유아 및 유아교사 인성교육에 대한 토론
참석자 수: 35명
1. 유아 인성교육
사회자: 남미경 (청주 산성유치원 연구부장)
토론 내용 요약
1) 청주 산성유치원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 사례 나눔 및 피드백
“한 울타리 3남매 의형제 활동”
- 만 3, 4, 5세 혼합연령으로 의형제를 구성하여 월 2회 일과 중 활동에 참여
- 의형제를 맺은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역할 분담
- 4, 5세의 성취감, 책임감, 자존감 상승
- 3세의 초기 적응을 위한 배려와 노력 필요
- 학부모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 제안
2) 장애 유아 통합교육 사례 나눔
- 모든 유아에게 도우미 기회 제공 후, 장애 유아가 도우미를 선택하도록 함
- 유아들 간 협력 증진, 갈등 감소
- 교사의 중재 중요: 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에게도 칭찬은 공평하게!
3) 유아의 갈등상황에 대한 사례 나눔
- 주변 유아들이 함께 동요 ‘괜찮아’를 불러주어 갈등을 해결한 사례 나눔
- 형식적인 ‘미안해-괜찮아’보다는 유아들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기회를 주도록
4) 식습관 지도(편식교육)에 대한 딜레마
- 인성교육 vs. 유아의 인권 존중
- 교사가 모델링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점검 필요
- 교사는 방관, 방임하지 말고 유아에게 시도하도록 격려해야 함
5) 유아의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교사의 태도
- 진실된 말과 행동
예) 수업/활동을 위해 준비되지 않은 부분도 유아에게 솔직하게 말하고,
유아와 약속한대로 최대한 준비하도록 노력
- 상황에 따라, 상대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필요 “맞춤 교육”
: 같은 상황이라도 부모, 담임교사, 원장, 유아의 입장은 다를 수 있음을 기억하자!
2. 유아교사 인성교육
사회자: 정혜인 (대전 우송대학교 교수)
토론 내용 요약
1) 교원양성과정에서의 인성교육 실태와 딜레마
- 입학 시 면접을 통해 인성을 파악하기 어려움: 학과 선택 전 인성 검사 필요
- 교직 인·적성 검사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대부분 형식적으로 실시되는 경향이 있음
- 막연하게 유아가 좋아서 진학하는 학생들인 경우, 교사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
크고, 자신감이 부족함
2) 유아교사의 인성교육 방안
- 초임 교사의 경우, 원장, 원감님의 지원만이 아니라 지도교수의 지원도 필요함
예) 교원양성과정에서 교수와의 1:1 면담을 한 초임 교사들은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
신뢰로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
- 자기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교육 (화 다스리기)
-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
-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 교육 + 스트레스 해소하기
-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교육
- 경력자의 멘토링 지원 필요: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부딪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
3) 교원양성과정에서 예비유아교사의 인성교육 방안
-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함: 권리에는 책임이 뒤따른다!
- ‘기본적인 것’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
: 원장과 교사의 소통 기회 확대